> 지방자치단체 > 광역시장·도지사
김지은, 안희정 성폭행 폭로 "또 다른 피해자 있다"'8개월 동안 4차례 성폭행' 충격...미투 운동 확산 이후에도 성폭행
민현섭 기자  |  elector@main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3.05  21:49:0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안희정 충남지사가 자신의 비서인 김지은 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JTBC

[더뉴스21=민현섭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현직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안 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 씨는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수행비서였던 지난해 6월 말부터 8개월 동안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러시아 출장과 9월 스위스 출장 등 수행 일정 이후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런 일이 있은 뒤 지사님은 비밀 텔레그램을 통해 '미안하다, 괘념치 말아라. 다 잊어라. 스위스와 러시아의 아름다운 풍경만 기억해라'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안 지사는 국내에서 '미투 운동'이 확산된 최근 김 씨에게 "내가 미투를 보면서 너에게 상처가 되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한 뒤 또 다시 성폭행을 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안 지사가) 저한테 "너 그때 괜찮았느냐"라고 얘기했다"며 "그래서 안 그러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날(2월 25일)도 또 그렇게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 씨는 "또 다시 그랬다는 게 저한테는 '지사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겠구나.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 방송을 통해 국민들이 저를 지켜줬으면 좋겠다. (진실을 밝힐) 힘을 국민들로부터 얻고 (안 지사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리고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걸 안다.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가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한 해명에 대해 김 씨는 "저는 지사님이랑 합의를 하는 사이가 아니다. 지사님은 제 상사이고 무조건 따라야 하는 사이"라며 "저와 지사님은 동등한 관계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민현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후보공약
포토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더뉴스21  |  경기도 광명시 성채안로 26. 101-802  |  대표전화 : 02)6010-6567  |  팩스 : 02)868-2062
등록번호 : 경기 아 50946(인터넷신문) 경기 다 50423(신문)  |  등록일 2014년 4월 1일  |  발행 및 편집 : 강창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우
Copyright © 2018 더뉴스2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