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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미, 비핵화 합의가 남북 관계 풀어"원로자문단 오찬간담회..."남북회담 성공시켜 북미회담 성공 이끌어야"
김정훈 기자  |  elector@ma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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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2  15: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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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가운데)이 12일 낮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과 환담하고 있다.@청와대

[더뉴스21=김정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간의 합의만으로는 남북 관계를 풀 수 없고 북미 간 비핵화 합의가 이행돼야 남북 관계를 풀 수 있다”며 “우리는 반드시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까지 이끌어내야 하는데 쉬운 과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인 평화 구축 그리고 남북 관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두 번 다시 오기 힘든 기회이고 반드시 이 기회를 살려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는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의 경험과 7·4 남북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공동선언, 10·4 정상선언이라는 소중한 남북 합의의 성과들이 있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도 그런 경험과 성과들이 있었기에 추진할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지금의 상황은 과거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남북 관계는 지난 10여 년간 파탄 상태에서 군사적 긴장이 최고로 고조됐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미국조차 위협을 느낄 만큼 고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남북 관계는 정부가 독단으로 풀어갈 수 없고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가 있어야만 풀어갈 수 있다”며 “정부가 앞장서서 국민과 소통하겠지만 남북 관계에 있어서 누구보다 설득력을 갖고 계신 원로자문위원님들께서 국민들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12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과의 오찬 간담회 @청와대

문 대통령은 “좌장 역할을 맡아주신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님을 비롯해 한분 한분이 남북 문제 전문가를 넘어서 남북회담에 직접 참여하는 등 남북 관계 발전을 이끌어 오신 분들”이라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한 준비에 여러분의 경륜과 지혜가 꼭 필요해서 원로자문단으로 모셨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이 북미정상회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원로들의 경륜과 지혜가 더욱 절실하다는 입장이었다.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 부여된 시대적 소임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이라며 “국민의 마음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그 소임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저는 오늘 듣는 자리로 생각하고 있다. 가능하다면 자문위원님들 모두가 고견을 들려주시길 기대한다”며 “의제든 전략이든 합의에 담을 내용이든 또는 일정이든 뭐든지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 12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과의 오찬 간담회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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