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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문 대통령 83%...민주당도 역대 최고50대 이상, 무당층,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에서 긍정률 급등
김정훈 기자  |  elector@ma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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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4  10: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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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 앞에서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는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더뉴스21=김정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년'을 맞은 역대 대통령 중 최고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5월 첫째 주(2~3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83%가 긍정 평가했고 10%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3%).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0%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8%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86%/8%, 30대 89%/7%, 40대 87%/7%, 50대 80%/12%, 60대 이상 75%/14%였다.

지지 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0%를 넘고 무당(無黨)층에서 69%,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61%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40%가 긍정, 43%가 부정 평가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50대 이상, 무당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에서의 긍정률 상승이 두드러졌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826명, 자유응답) '남북 정상회담'(35%), '북한과의 대화 재개'(14%), '대북 정책/안보'(9%), '외교 잘함'(8%),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5%), '전반적으로 잘한다'(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97명, 자유응답) '대북 관계/친북 성향'(23%),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2%), '독단적/일방적/편파적'(9%), '남북 정상회담'(7%),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5%), '북핵/안보'(4%) 등을 지적했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 상승은 지난주 금요일인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영향으로 분석됐다. 대통령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대북 이슈 비중이 크게 늘었다.

역대 대통령 '취임 1년'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은 "1988년 제13대 노태우 대통령 시절부터 동일한 질문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실시해 왔다"며 "역대 대통령들의 각 분기별 직무 수행 평가 조사 시기는 당시 상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임기 2년차 1분기 기준 수치는 대체로 취임 1년 즈음 조사 결과"라고 밝혔다.

갤럽에 따르면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1년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제13대 노태우 대통령 45%(1989년 1월), 제14대 김영삼 대통령 55%(1994년 1월),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60%(1999년 3월),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25%(2004년 3월),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34%(2009년 2월),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56%(2014년 2월, 데일리 제104호)였다.

문 대통령 취임 1년 분야별 평가

문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경제, 대북, 외교, 복지, 교육 정책과 공직자 인사 등 분야별 평가를 물은 결과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83%, 외교 정책 74%, 복지 정책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 55%가 긍정 평가했다. 공직자 인사와 경제 정책은 긍정률 40% 후반, 부정률 20% 중반이며 교육 분야에서는 긍정률(30%)과 부정률(23%)이 모두 낮고 다른 분야에 비해 의견 유보(46%)가 많았다.

문 대통령은 직무 수행 전반적 평가에서 지금까지 40대 이하에서 매우 높은 긍정률을 기록했고 60대 이상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책 분야 평가도 마찬가지 경향을 나타냈다.

분야별 긍정률을 취임 100일 즈음인 작년 8월과 비교하면 대북(53%→83%)에서 30%포인트, 외교(65%→74%)에서도 9%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복지(65%→55%), 경제(54%→47%), 교육(35%→30%)에서는 긍정률이 5~10%포인트 하락했고 공직자 인사(50%→48%)는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갤럽은 "6개 분야 모두 긍정률이 부정률보다 높고 취임 초기 평가에는 상당 부분 기대감이 반영됨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 취임 1년 분야별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라고 분석했다.

민주당 55%, 역대 최고 지지율

문 대통령에 이어 민주당 역시 역대 최고 지지율을 갈아치웠다.

4월 첫째 주(2~3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55%, 무당(無黨)층 21%,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6%,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 55%는 창당 이래 최고치이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하락했으며 무당층도 2%포인트 줄었다.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변함이 없었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8년 5월 2~3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총 통화 5,701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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