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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융합의과학원' 세종시 공동캠퍼스 입주행복청-KAIST, 2021년부터 500여 명 규모 대학원 운영 추진
민현섭 기자  |  elector@ma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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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1  08: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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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청과 KAIST가 18일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청

[더뉴스21=민현섭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에 카이스트(KAIST) 융합의과학원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KAIST는 18일 KAIST 본관 회의실에서 ‘융합의과학원’의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그동안 행복도시 입주에 관해 상호 노력하는 내용으로 체결한 MOU를 내용적으로 발전시켰다. 또 ‘융합의과학원’의 설립 계획과 양 기관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책임과 구속력을 갖는 최초의 합의각서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체결된 MOA를 보면 KAIST는 협약 체결 이후 관계 부처 협의 및 이사회 승인 등 ‘융합의과학원’ 설립을 위한 절차에 착수하고 내년까지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법적 절차를 완료한다.

오는 2021년부터 교수 50여 명, 학생 500여 명 목표 규모의 대학원 과정 운영을 시작하고 캠퍼스 추가 이전·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행복청은 공동캠퍼스에서 ‘융합의과학원’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임대료 등 재정적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한다.

아울러 ‘융합의과학원’의 공동캠퍼스 입주 승인 후 ‘융합의과학원’의 설립계획이 공동캠퍼스 규모 및 설계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행복청과 KAIST는 ‘융합의과학원’의 공동캠퍼스 입주를 계기로 행복도시에서 글로벌 수준의 공동교육 및 공동연구, 산학연 협력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KAIST는 독자 공간을 확보해 설립하려던 ‘융합의과학원’을 행복도시 공동캠퍼스에 입주해 교육·연구 등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융합의과학원’ 설립을 통해 선진형 연구지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문 임상경험과 연구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의사과학자와 융합 의과학 연구 능력을 갖춘 의·과학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의와 과학기술자가 자유롭게 교류하고 연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융합 교육·연구 거점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행복청과 KAIST가 융합의과학원의 설립 계획과 기관 간 역할을 합의해 행복도시 공동캠퍼스에 입주를 확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융합의과학원이 행복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연구·산학융합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 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공간에 입주해 교육·연구시설은 독자적으로 사용하고 도서관·체육관 등 공용시설은 공동 이용하는 새로운 유형의 대학 모델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융합의과학원’의 공동캠퍼스 최초 입주 확정을 계기로 공동캠퍼스 조성과 국내외 우수대학 유치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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