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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폭 연루설 방송, 명백한 오보"SBS '그것이 알고 싶다' 오류 조목조목 반박...반론권 청구 등 모색
성재민 기자  |  elector@ma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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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5  09: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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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마트레이드만 언급해 의혹 제기 @SBS

[더뉴스21=성재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프로그램의 오류를 지적하며 반론권 청구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실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의혹을 전개했다"며 "방송에서 제기한 조폭 연루 의혹의 출발은 이 지사가 조폭 조직원인 이 모 씨에게 '규정을 위반'하며 2016년 성남시 중소기업인상을 줬다는 것이다. 그러나 출발부터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이 씨가 운영한 (주)코마트레이드가 2015년 8월 설립돼 수상 후보 자격인 ‘3년 관내 기업활동’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지사 측은 "확인 결과 이 씨는 2012년 (주)코마를 설립해 사업을 시작했고 2015년에는 코마트레이드를 설립하며 기업 활동을 이어갔다"며 "성남시 중소기업인 상은 기업이 아니라 개별 기업인에게 주는 것으로 이 씨는 이들 기업의 대표, 사내이사 등으로 3년 이상 기업경영 활동을 했기 때문에 자격 요건에 이상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그것이 알고 싶다’는 코마에 대한 언급 없이 코마트레이드에 대해서만 자격 요건 여부를 판단하고 2017년도 감사보고서를 문제 삼으며 의혹을 제기했다는 입장이었다.

특히 2013~2015년 기업의 경영 상황을 검증하는 것은 2016년도의 수상이 적절했는지를 판단하는데 유의미하지만 2개 기업 중 1개 기업의 2017년도 감사보고서만 놓고는 수상에 대한 객관적 판단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코마와 코마트레이드의 존재를 알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도 언급했다.

▲ 코마와 코마트레이드 모두 명시한 방송화면 @SBS

"제작진이 이 지사에게 코마트레이드의 대표는 이 씨가 아니라 김OO였다고 언급한 점과 방송 화면으로 이 씨가 2012년부터 경영 활동을 '(주)코마&코마트레이드'에서 했다"며 "2개 법인명이 모두 명시된 자료가 방송된 점 등을 비춰보면 제작진도 코마와 코마트레이드 두 법인의 존재를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2007년 이 씨가 국제마피아파 재판을 받을 때 이재명 당시 변호사도 같이 있었기 때문에 이전부터 아는 사이였을 수 있다'고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당시 이 지사가 변론한 사람은 이 씨가 아니었을 뿐더러 피고만 수십 명에 이르는 대규모 재판이라 알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며 "직장인으로 치면 10여 년 전에 열린 세미나를 함께 들었던 수십 명 중 한 명이니 알고 있을 것이라는 주장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방송에서 이 지사는 사건 수임에 대해 "나중에 말단 조직원인 것으로 결론이 났지만 처음에는 조폭이 아니라고 억울해하며 무죄를 주장했던 사건이라 수임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조폭 출신이 참여한 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지적에 대해 이 지사 측은 "해당 봉사단체는 2008년경부터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오다 2011년 공식 창단 후 같은 해 경찰과 공식 MOU를 체결하고 합동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조폭과는 무관한 단체"라며 "수십 명의 회원 중 조폭 출신 1명이 있다고 조폭 연루 근거로 삼는 것은 지나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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