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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하동 노량대교 13일 개통이순신 마지막 격전지 노량해협 구간...세계 최초 경사주탑 현수교
김성우 기자  |  elector@ma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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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1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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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량대교 전경 @국토부

[더뉴스21=김성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남해안 해안루트의 중심이 될 남해~하동 간 노량대교가 오는 13일 오후 6시 전 구간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남해군 고현면에서 하동군 금남면을 잇는 국도 19호선(13.8km)에 총 사업비 3,913억 원을 투입해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신설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착공한 후 지난해 일부 구간이 개통됐고 이번에 남해와 하동을 연결하는 노량대교를 개통하면서 전체 구간을 잇는 도로망을 완성하게 된 것이다.

노량대교의 개통으로 운행거리는 4km(18km→14km), 운행시간은 10분(28분→18분) 단축됨은 물론 교통 안전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 간선도로로서의 도로 이용 편익이 증가됐다.

특히 이번에 개통되는 남해군 설천면~하동군 금남면 구간은 400년 전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격전지인 노량해협 구간으로 세계 최초 경사주탑 현수교인 노량대교를 국내 건설기술로 설계·시공됐다.

노량대교는 기존 노후된 남해대교(1973년 준공, 2차로)를 대체하는 교량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양오염 방지와 공사비 절감을 위해 주탑(H=148.5m)을 육상에 설치했다.

세계 최초로 경사주탑에 3차원 케이블배치의 첨단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수평저항력이 증대돼 바람에 취약한 현수교의 단점이 크게 보완됐다.

또한 이 사업은 국토부가 서울, 제주, 부산에 이은 국내 제4대 관광거점으로 개발 중인 남해안 해안루트(고흥~거제)의 중심에 위치, 남해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헌 국토부 간선도로과장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도로 개선과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도로를 제공함으로써 낙후 지역의 매력도를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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