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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근혜 정권은 신독재, 수구극우정권" 정권교체 이룰 것당내 분열·갈등 용납 않을 것..."12척의 배가 남았다" 난국 돌파 피력
조상민 기자  |  elector@ma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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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16  08: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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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 정권을 신독재라고 규정했다.

[더뉴스21=조상민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박근혜 정권을 신독재로 규정했다.

문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근혜 정권은 그냥 보수정권이 아니라 수구극우정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 대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조차 방해하고 있다"며 "해고를 쉽게 하고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반민생 노동악법을 밀어붙이고 있다. 야당을 외면하고 여당 대표와 국회의장을 부하처럼 다루면서 국회를 능멸하고 있다. 모두가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신독재의 징후"라고 강력 비판했다.

야당의 역할에 대해 문 대표는 "이런 정권과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평화를 지켜내는 것"이라며 "야당이 무너지면 신독재 정부의 장기집권시대로 갈지 모른다. 이런 정권을 연장시키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박근혜 정권에 맞서 의회 권력을 교체하고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면서 문 대표는 "저와 우리 당이 반드시 승리의 희망을 되살리겠다. 저 자신부터 일체의 기득권을 버리고 반드시 혁신을 이뤄내겠다"며 "혁신을 공천권 다툼과 당내 권력투쟁으로 전락시키는 시도들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 당이 수구정당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해서는 기필코 혁신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단 없는 혁신을 언급한 문 대표는 "어떤 기득권적 요구에도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겠다. 혁신위가 마련한 안심번호국민공천제를 통해 공천권을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모든 공천에서 상향식 공천혁명을 이루겠다. 당 대표의 공천 기득권이나 계파패권적 공천은 발붙일 곳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 내부의 분열과 갈등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언급됐다.

문 대표는 "당내 투쟁을 야기하면서 혁신을 무력화하고 당을 흔들어서 정권 교체를 방해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우리의 약점은 분열이지 숫자가 아니다. 더욱 단합해 단단하고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야 확장하고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대표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겠다. 박근혜 정권에 맞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강한 야당의 길을 가겠다"며 "제가 책임지고 승리를 이끌겠다. 사즉생의 각오로 이 난국을 돌파하겠다"고 단합을 호소했다.

또한 문 대표는 "우리에게 아직 12척의 배가 남았다는 마음가짐으로 국민과 함께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표는 이날 안철수 전 대표의 탈당과 관련해 "박근혜 정권과 싸워야 할 상황에서 분열된 모습을 보였다"며 "송구스럽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더 독한 각오로 이 시련을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표는 "빠른 시일 내에 일사분란한 총선승리 체제로 전환시키겠다"며 "총선기획단, 총선정책공약단, 통합적인 선대위 등 필요한 조치들을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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